샌프 워싱

2018-06-08 23:07:32 (6년 전)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앤드류 수아레즈(8경기 2승 4패 4.74ERA)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이라는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그 기세를 이번

경기까지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단 한번 분위기를 타면 이어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상황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에서 한껏 끌어올린 타격감을

원정으로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다.

워낙 원정에서 타격이 좋지 않은게 발목을 잡을 수 있을듯이다.

그래도 최근 불펜이 제 몫을 해주는건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 워싱턴 내셔널스 ]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12경기 6승 5패 3.20ERA)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스트라스버그는 금년 투구 내용이 예년에

비해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홈에서 금년 2승 3패 4.05 피안타율 .205를 기록중인데

홈런의 허용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그러나 목요일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1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반가운 부분이다.

장타 없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건 단순히 넘어갈수 없는 부분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 역시 힘이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