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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분석 총정리
2018-06-08 11:07:22 (7년 전)

 

 


 

신시내티 vs 콜로라도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신시내티 레즈는 타일러 마일리(4승 6패 4.38)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일리는 원정에서의 부진을 벗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앞선 콜로라도 원정에선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이번 홈에서는 최소한 QS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콜로라도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무엇보다도 치명적이다. 불펜이 추가점을 내준 부분은 이번 경기에서도 부담이 될수 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타일러 앤더슨(3승 1패 5.07)이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앤더슨은 최근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좋은 투구 내용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원정에서의 투구가 낫기 때문에 일단 QS를 기대할 여지는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로마노를 흔들면서 데스몬드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충분히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무엇보다 전날 옥타비노를 쓰지 않고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게 고무적이다.

마일리와 앤더슨 모두 1회는 무난히 넘어갈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3~4회 정도에서 확실하게 리드가 나올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콜로라도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투타 모두 이번 시리즈는 확실하게 콜로라도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불펜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게 큰 부분. 마일리의 대결은 거의 막상막하겠지만 그 외의 부분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콜로라도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피츠버그 vs LA다저스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제이미슨 타이욘(3승 4패 3.97)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이욘은 5월의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고무적이다. 최근 홈에서의 투구 역시 꽤 안정적이기 때문에 6이닝 2실점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없이 무려 11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5점을 내준건 반성해야 할듯.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LA 다저스는 데니스 산타나(1승 12.27)가 데뷔 후 첫 메이저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데뷔전이었던 2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두번째 투수로 나서서 3.2이닝 5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산타나는 투구 내용은 영 좋지 않았다는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그래도 쿠어스 필드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분명히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피츠버그의 투수진을 괴롭히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불펜이 7점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무너진건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페이스가 좋을때의 타이욘은 어지간해서는 1회 실점을 하지 않는 투수다. 반면 산타나는 퍼거슨과 달리 1회부터 실점 확률이 높다. 피츠버그가 3회 종료 시점에서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나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8:4 정도에서 형성이 될듯.

타격전의 승자는 피츠버그였고 이는 이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퍼거슨이 무너진건 산타나 역시 고전의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게다가 전날 다저스는 승리조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을 다 써버렸는데 산타나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불펜은 피곤할수 밖에 없다. 그리고 타이욘은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미네소타 vs 시카고화이트삭스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베리오스(6승 5패 3.86)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베리오스는 비록 QS에는 실패했지만 홈에서의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다. 금년 화이트삭스 상대로 홈에서 이미 7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게 가장 큰 호재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산티아고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힘을 전혀 쓰지 못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고 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제임스 실즈(1승 6패 4.4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지독한 아홉수에 시달리고 있는 실즈는 3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최근 4경기의 투구 내용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7이닝 3실점을 보장할 수 있을 정도고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6회초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5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최소한 이번 시리즈에서만큼은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4이닝 무실점 역시 반가운 부분이다.

베리오스와 실즈 모두 1회부터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실점이 나와도 1회는 아닐듯. 7회까지는 팽팽하게 가겠지만 7~9회초 정도에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2 정도.

오도리치 카드는 미네소타에게 있어서 필승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 카드가 무너진건 상당한 타격이 있을듯. 현 시점에서 베리오스와 실즈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부족함이 없지만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타격과 불펜은 모두 화이트삭스가 우위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세인트루이스 vs 마이애미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6승 1패 2.49)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아쉬운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마이콜라스는 여전히 홈에서의 호투 페이스는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최근 삼진수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문제의 소지가 될수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 상대로 단 3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힉스와 승리조 한두명을 제외하면 믿을 투수가 없다.

타선의 폭발로 오래간만에 연승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트레버 리차즈(2패 4.94)가 마이너리그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4월 26일 다저스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4.2이닝 1안타 10삼진 무실점의 호투 후에 마이너리그에 내려갔었던 리차즈는 금년 AAA에서의 투구는 상당히 뛰어났었다. 이전의 호투를 재현할수 있느냐에 승부의 초점이 맞춰질듯.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드디어 타격다운 타격이 되기 시작했다는게 가장 반가운 부분일 것이다. 불펜의 4.2이닝 1실점은 눈물이 흐를 정도로 기쁠 듯.

마이콜라스와 리차즈 모두 1회 실점은 없는 투수라고 보는게 좋을 정도다. 정말로 경기가 흔들리기 시작하는건 4회 정도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마이애미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경기 후반에 점수차가 더 벌어질수 있을듯. 예상 스코어는 7:2 정도다.

이번 시리즈에서 마이애미는 여태껏 보여준적이 없는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플래허티까지 무너뜨렸다는건 마이콜라스 역시 위험하다는 얘기. 보기보다 리차즈의 투구는 안정적인 면이 있고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타선은 말 그대로 폭발하고 있다. 

 

기세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시카고컵스 vs 필라델피아

 

헤이워드의 극적인 끝내기 그랜드 슬램으로 반격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타일러 챗우드(3승 4패 4.02)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여전히 볼넷과의 싸움을 펼치고 있는 챗우드는 2일 메츠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2실점 4볼넷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바 있다. 이번 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경기이긴 하지만 현재의 챗우드라면 5이닝 2실점이 기대치의 한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헤이워드의 그랜드 슬램 포함 7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불펜이 3점을 내주면서 승리를 날려버린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다.

불펜의 난조로 대역전패를 당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닉 피베타(4승 4패 3.48)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피베타는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흔들리고 있다는게 문제다. 특히 원정에서 종종 무너지고 있는데 이번 경기에서 이 점이 악재가 되기에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최소한 서부 원정의 그때보단 조금 더 나아보인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9회말에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반성해야 한다.

볼넷 머신 챗우드의 1회 실점은 가히 확정적이다. 오히려 피베타가 1회를 잘 버티는 편. 5회 종료 시점에서 필라델피아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마지막까지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과 같은 문제는 벌어지지 않을듯.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로 본다.

아웃 하나를 남겨두고 경기가 완벽하게 바뀌어버렸다. 그러나 흐름은 팽팽하다고 할수 있는 상황. 현 시점에서 양 팀의 타격과 선발은 막상막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자신들이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경기는 잡아내는 유형이고 챗우드는 1회가 제일 힘든 투수다.

 

 상성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토론토 vs 볼티모어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하이메 가르시아(2승 4패 6.08)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2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1.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가르시아는 투구의 기복이 너무나도 심하다는게 문제다.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이번이 그나마 호투의 패턴인데다가 이번 시즌 홈에서는 어찌됐든 QS에 가까운 투구를 한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13회까지 양키스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토론토의 타선은 단 4안타가 말해주듯이 그야말로 극악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불펜의 소모가 많은건 결국 이번 경기에 해악이 될 것이다.

투수진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데이빗 헤스(2승 2패 3.4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헤스는 최근 2경기에서 12.2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하는 중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상황.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메츠의 불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토론토로 옮겨서도 이 타격이 전혀 살아날것 같지 않다는게 문제다. 그나마 불펜이 주중 시리즈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준게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르시아와 헤스 모두 1회는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움직이는건 타순이 한바퀴 돈 뒤가 될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볼티모어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1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 같다.

양 팀 모두 현재 타격이 좋지 않은건 매한가지다. 문제는 토론토는 불펜의 소모가 대단히 심각하다는 점이고 이는 이번 경기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다. 아직 볼티모어는 불펜의 여력이 있고 헤스의 최근 투구 내용도 좋다.

 

투수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보스턴 vs 디트로이트

 

투타의 조화로 4연승 가도를 달린 보스턴 레드삭스는 제일런 빅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2014년 드래프트 12라운드에서 지명된 빅스는 금년 AAA에서 3승 3패 2.56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56.1이닝 80삼진이 주목할 포인트. 단신의 좌완 투수지만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슬라이더의 컴비네이션이 금년 빛을 발하고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하디와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파괴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상대 투수가 누가 되든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는 중. 불펜의 안정감 역시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전력차를 절감하면서 연패의 늪에 빠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맷 보이드(3승 4패 3.23)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보이드는 5월 중순 이후 좋은 흐름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의 투구가 이전보다 좋아졌는데 현재라면 보스턴 상대로도 충분히 QS를 기대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원정으로 나가자마자 완전히 야외 고양이가 되어버렸다. 불펜이 힘을 쓰지 못하는것도 매한가지다.

빅스와 보이드 모두 1회를 잘 넘어갈수 있을 것이다. 3~5회 정도에 치고 받는 스타일의 경기가 나오겠지만 6~7회 정도에 보스턴이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지켜낼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4 정도. 만일 빅스가 5회까지 2점 이내로 버틸수 있다면 5회 이전에 경기의 승부는 확실하게 보스턴에게 넘어갈 것이다.

이번 시리즈는 완벽하게 보스턴의 우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요한건 홈에서 강점을 보였던 투수들이 이번 원정에서 추풍낙엽으로 쓰러지고 있다는 것. 즉, 보이드 역시 고전의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편이다. 빅스에게 호투를 기대하긴 조금 무리가 있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보스턴은 충분히 힘을 발휘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탬파베이 vs 시애틀

 

투타의 부진으로 6연패의 늪에 빠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라인 스타넥(1승 1패 3.65)이 오프너의 첫 투수로 나선다. 6일 워싱턴 원정에서 1이닝을 퍼펙트 3삼진으로 막아낸 스타넥은 최근 템파베이의 불펜 투수들 중에선 가장 1이닝을 잘 막는 투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선발로 나섰을때 실점 확률이 50%라는건 그다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한다. 전날 경기에서 로어크 공략에 실패하면서 크론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했던 타격감이 과연 홈에서 살아날수 있느냐가 이번 시리즈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서서히 오프너 전략이 불펜 피로도에 누적을 미치는건 드러나고 있는 중.

불펜의 난조로 허무하게 연승이 끊겨버린 시애틀 매리너스는 마이크 리크(5승 3패 4.71)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리크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1.66으로 완벽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가 홈이 아닌 원정이긴 하지만 트로피카나 필드임을 감안하다면 그 기세를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맥컬러스를 흔들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타격의 흐름 자체는 상당한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니카시오는 완벽하게 실패한 계약이 되어가고 있다.

최근의 리크를 생각한다면 1회 실점은 없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스타넥의 1회 실점 확률이 반반인데 최근 시애틀의 흐름을 본다면 1회는 잘 막을수 있을듯. 승부가 결정되는건 4~5회 정도로 5회 종료 시점에서 시애틀이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니카시오가 아니었다면 시애틀은 휴스턴을 완벽하게 눌러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최근 시애틀의 흐름은 좋은 편. 템파베이의 오프너 전략은 서서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반면 리크는 최근 들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양 팀의 타력에서 큰 차이가 난다. 

 

전력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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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16:26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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