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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분석] 18:30 NC vs 롯데
2018-06-08 00:18:20 (7년 전)

투수진 붕괴로 5연패의 늪에 빠진 NC는 로건 베렛(2승 5패 6.49)이 1군 복귀전을 치른다. 5월 13일 한화 원정에서 1.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뒤 문책성으로 2군으로 내려간 베렛은 2군에서도 기복이 심한 투구를 했다는게 아쉬움이 남는 포인트다. 금년 롯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홈이라고 해서 딱히 달라질것 같지는 않다. 전날 경기에서 승부가 다 결정된 이후에서야 힘을 내면서 김성욱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여전히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라는 표현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보인다. 감독이 바뀌긴 했어도 불펜은 변한게 없다.

 
타선 대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롯데는 송승준(1패 4.7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군 복귀전이었던 1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송승준은 더이상 예전의 투구를 기대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그나마 기대를 걸 부분은 NC 상대로는 나름 제 몫을 해준다는데 있는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타격감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게 가장 고무적인 부분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도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이 갈수록 말썽을 부리는건 이 팀이 상위 클래스로 올라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 역시 시작부터 선발들이 흔들리기 좋은 경기다. 그러나 타격감은 확실히 롯데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불펜의 안정감도 그나마 롯데가 조금 더 낫긴 하다. 베렛에겐 외나무 다리의 등판이지만 이는 송승준 역시 마찬가지다.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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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11:31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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