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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분석] 18:00 요미우리 vs 라쿠텐
2018-06-07 03:55:43 (7년 전)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마무라 노부타카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금년 단 한번도 1군 경기가 없는 이마무라는 항상 교류전 즈음에 얼굴을 내밀고 다시금 2군으로 내려가는 생활을 반복중에 있다. 이번 시즌 이스턴리그에서 1승 1패 3.89ERA를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큰 기대는 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후루카와 유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 고질적인 타선의 집중력 난조가 다시금 고개를 들었다는 점이 너무나도 아픈 부분이다. 불펜의 안정감 역시 갈수록 그 점수를 깎아 먹고 있는 중.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드디어 콘도 히로키가 1군 데뷔전을 갖는다. 작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대단히 늦어졌던 콘도는 대학에서 손꼽히던 파워 피처 중 하나였다. 다만 2군에서 제구 문제를 보인게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단 3안타를 때려내는데 불과했지만 그 중의 하나가 모기의 2점 홈런으로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력이 좋다는 말은 할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불펜진이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준건 가장 기쁜 소식일지도 모른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두 팀 모두 1회 득점은 하기 어려울 것이다. 승부가 시작되는건 타순이 한바퀴 도는 시점일듯. 5회 종료 시점에서 요미우리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 두 팀의 타선은 여전히 터지지 않고 있다.공교롭게도 이번 경기의 두 선발 투수들은 모두 시즌 첫 등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도쿄돔 등판이라는 데서 콘도에게 살짝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게다가 라쿠텐은 이마무라 타입의 투수에게 의외의 약점을 보이고 있고 콘도의 파워 일변도 투구는 전날 후루카와 유리의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6-07 20:43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정보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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