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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분석] 14:00 LG vs 한화
2018-06-07 03:54:4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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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7연승 가도를 달린 LG는 손주영(2.08)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유일한 등판이었던 4월 24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4.1이닝 1실점의 깜짝투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손주영은 이번 경기에서도 그 점을 십분 발휘해야만 한다. 최근 2군 투구는 매우 좋았기에 기대를 걸 여지는 분명히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배영수를 무너뜨리면서 17안타 7득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여전히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다만 실책으로 내주지 않아야 할 점수를 내준게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한화는 샘슨(4승 5패 4.50)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31일 NC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샘슨은 단 1이닝의 부진이 그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페이스가 흔들리고 있는데 앞선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걸 떠올려야 승부가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사의 투구에 막히면서 최진행의 홈런 포함 단 3점에 그친 한화의 타선은 2경기 연속 외인 투수 공략에 실패하면서 타격감을 살리는 애를 먹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남은 시리즈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막판에 어느 정도 한화가 살아나면서 시리즈의 흐름에 어느 정도 압력을 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7연승의 기세는 무서운 상황. 손주영은 깜짝 선발로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수 있는 투수고 최근의 샘슨은 이전에 비해서 살짝 페이스가 흔들리고 있다. 한화의 불펜이 막강한건 사실이지만 앞선 경기를 감안한다면 의외의 일격 필살에 샘슨이 무너질수 있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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