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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분석] 11:10 애리조나 vs 마이애미
2018-06-03 03:09:5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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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그레인키(3승 4패 3.6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8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그레인키는 원정에서 약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1.69에 피안타율 .184라는 성적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포인트인데 유독 작년 마이애미 상대로 홈에서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게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무려 6발의 홈런을 터트리면서 9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하게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투수진 붕괴로 4연패의 늪에 빠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케일럽 스미스(4승 5패 3.51)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9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스는 최근 2경기에서 2경기 연속 6.2이닝 이상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홈에서의 다저스전 패배 이후 완전히 각성한듯한 모습이 역력해 보일 정도. 전날 경기에서 벅홀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이 시리즈 내내 이어질 가능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연패의 이유는 불펜의 난조도 있지만 그만큼 타선이 안터져서도 있다. 불펜의 실점은 이젠 당연해 보인다.
 
홈에서의 그레인키는 1회에 실점을 하지 않는 투수라고 봐도 좋다. 스미스 역시 1회 볼넷만 안내주면 충분히 넘길수 있는데 전날 애리조나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1회 무실점은 충분할듯.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이미 애리조나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다만 스미스가 5회 이전에 무너질 경우 전날의 재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벅홀츠의 부활은 애리조나에 큰 힘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타격이 호조를 보인다는것도 강점이 되는 부분. 현재의 마이애미 타선으로는 홈에서의 그레인키를 건드리기 어렵다. 결국 스미스가 얼마나 잘 던져주느냐인데 스미스에게 에이스의 롤을 기대하기엔 역시 무리가 있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3
2018-06-07 18:0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2018-06-05 22:5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ㅅㅅ
2018-06-03 03:34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ㄹㅇ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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