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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분석] 03:15 캔자스시티 vs 오클랜드
2018-06-03 01:19:4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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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제이슨 해멀(2승 5패 5.23)이 반격의 선봉장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해멀은 최근 2경기에서 12.1이닝 1실점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타자를 압도하는건 아니지만 경기 운영 능력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고 홈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한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몬타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8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흐름이 완벽하게 날아가버린게 꽤나 아쉽다. 득점권에서 9타수 무안타인건 반성이 필요한 수준. 불펜의 8실점은 그저 눈물만 나올 뿐이다.
 
타선 대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트레버 케이힐(1승 2패 2.25)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9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케이힐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대단히 큰 투수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기대치는 QS가 한계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6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4번 타자의 복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 불펜의 소모를 줄인것 역시 호재가 될수 있을 것이다.
 
해멀의 1회는 기복이 심하다. 최근 투구를 감안한다면 1회 실점 확률은 낮은 편. 반면 원정에 나서는 케이힐은 1회 실점 확률이 꽤 높은 편이다.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오클랜드가 이미 리드를 잡고 있을 것이고 그 리드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8:4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오클랜드의 불펜 방어율은 AL 4위이지만 한국에서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저평가되어있다. 즉, 리드만 잡으면 확실하다는 이야기. 해멀이 최근 호투를 하긴 했지만 오클랜드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물론 원정에서의 케이힐은 기대를 걸기 힘든 투수이긴 해도 타격전으로 간다면 오클랜드가 유리한게 사실이다.

 

 

 

 

 

 

오클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2
2018-06-07 18:08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2018-06-05 22:53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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