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란 루의 변명 "카일 코버의 19분 출전, 오젤레이 때문"
2018-06-01 06:50:21 (7년 전)
터란 루의 변명 "카일 코버의 19분 출전, 오젤레이 때문"
팀 내 최고의 3점슈터 카일 코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단 19분 출전에 그쳤다.
이번 콘퍼런스 파이널 시리즈에서 가장 적은 출전시간이었다. 그의 출전시간이 왜 적었을까.터란 루 감독이 "세미 오젤레이 때문이다"고 언급했다.클리블랜드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경기에서 83-96으로 졌다.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26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케빈 러브(14점 7리바운드)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이외의 선수들이 부진했다. 항상 벤치에서 출전해 힘을 보탠 코버도 이날은 19분 출전,7점 1어시스트 FG 2/6에 그쳤다.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찾는 코버의 부재는 클리블랜드의 단조로운 공격으로 이어졌다.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19-32로 밀렸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그러나 코버는 1쿼터에 단 1초도 뛰지 못했다. 코버는 이번 플레이오프 1쿼터에 평균 6.9분을 뛰었다.이후 코버는 2쿼터에 7분 34초를 뛰었다. 3쿼터에는 다시 1분 56초만 소화했다. 그러나 이미 경기가 벌어진 상황이었다.코버는 이날 15분 이상 뛴 클리블랜드 선수 중 공수 효율성 마진(0.9점)이 세 번째로 높았다.그럼에도 루 감독은 그의 비중을 높이지 않았다.과연 코버의 출전 비중이 평소보다 적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보스턴의 세미 오젤레이 매치업 상대로 코버를 선택했다.그런데 오젤레이가 이날 뛰지 않았다. 이에 당황했다"라고 말했다.오젤레이가 나오면 코버를 매치업 상대로 출전시키려고 했는데, 그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 계획이 틀어졌다는 이야기였다.이는 변명에 가깝다. 지난 1~4차전, 코버는 90분을 뛰었는데, 오젤레이와 함께 뛴 시간은 단 31분에 그쳤다.오젤레이의 카운터로 코버를 활용했다는 루 감독의 말이 맞지 않는 이유다.또한 오젤레이는 보스턴에서 크게 중용 받는 선수가 아니다. 콘퍼런스 파이널 시리즈에서 13.7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기록도 2.5점 FG 27.3%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되는 선수다. 이에 반해 코버는 핵심 선수다.콘퍼런스 파이널 1~4차전 평균 11.0점 FG 57.7% 3P 47.4%를 기록 중이다.누구보다 꾸준하게 외곽포를 터뜨리고 있다.클리블랜드는 공격이 단조로운 편이다. 이를 깨는 선수가 코버다.부지런하게 오프 더 볼 무브를 이어가며 코트 곳곳에서 외곽슛을 던질 수 있다.따라서 루 감독이 코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에 대해 현지에서 많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루 감독은 단기전에 능한 감독이다. 여러 전술과 라인업 변화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콘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했다.그러나 이날 5차전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코버 활용, 단조로운 공격 전술, 수비 문제 등을해결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과연 클리블랜드가 이번 시리즈를 어떻게 끝낼까.4년 연속 파이널 진출을 노리는 클리블랜드에 위기가 찾아왔다.
댓글 1개
먹튀쥑인당
2018-06-07 18:1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라인업/스포츠정보 : 29743건
- 공지 라인업/스포츠정보 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25:59
-
4767
제레미 린 "심판이 그들을 도와주고 있다" 직격탄
1
18-06-01 01:05:36
-
4766
"또 너냐"… NBA왕좌 4년째 커리 對 제임스
1
18-06-01 01:00:57
-
4765
5월31일 NPB 분석 요미우리 vs 니혼햄
1
18-06-01 00:58:11
-
4764
킹과 슛도사의 질긴 인연... 4회 연속 우승 길목서 만나
1
18-06-01 00:49:31
-
4763
WKBL 제8대 총재에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1
18-06-01 00:36:15
-
4762
"韓, 4년전 '사탕세례' 모욕 피하기 위해 손흥민 필요" 싱가포르 언론
1
18-06-01 00:22:41
-
4761
'이강인 중거리포' U-19, 토고 U-21에 1-2 석패
1
18-06-01 00:15:16
-
4760
홀대받던 LG 소사, 7년만에 특급대우 예약
1
18-06-01 00:00:58
-
4759
장종훈 수석코치 “1999년 한화 보는 것 같아요”
1
18-05-31 23:30:12
-
4758
카카오톡 : lovekbo69 [럭키금성] 6월1일 MLB 오늘의 조합!
1
18-05-31 20:23:03
-
4757
5월31일 KBO & NPB 경기예상
1
18-05-31 14:09:25
-
4756
[럭키금성] 5월31일 KBO 오늘의 조합!
2
18-05-31 13:28:54
-
4755
5월31일 MLB해외 커버스픽
4
18-05-31 04:10:44
-
4754
5월31일 MLB선발 및 결장 정보
2
18-05-31 03:47:20
-
4753
5월31일 MLB 분석 시애틀 vs 텍사스
2
18-05-31 03:42:02
-
4752
5월31일 MLB 분석 LA다저스 vs 필라델피아
2
18-05-31 03:36:02
-
4751
5월31일 MLB 분석 샌디에이고 vs 마이애미
2
18-05-31 03:30:04
-
4750
5월31일 MLB 분석 오클랜드 vs 템파베이
2
18-05-31 03:24:10
-
4749
5월31일 MLB 분석 콜로라도 vs 샌프란시스코
2
18-05-31 03:09:16
-
4748
5월31일 MLB 분석 캔자스시티 vs 미네소타
2
18-05-31 03:02:45
-
4747
5월31일 MLB 분석 애틀란타 vs 뉴욕메츠
2
18-05-31 02:56:23
-
4746
5월31일 MLB 분석 디트로이트 vs LA에인절스
3
18-05-31 02:51:00
-
4745
5월31일 MLB 분석 피츠버그 vs 시카고컵스
2
18-05-31 02:36:31
-
4744
5월31일 MLB 분석 뉴욕양키스 vs 휴스턴
2
18-05-31 01:58:36
-
4743
5월31일 MLB 분석 애리조나 vs 신시내티
4
18-05-31 01:5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