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누적 최고’ 300홈런 김태균, 전설행 티켓 예매
2018-06-01 05:56:17 (7년 전)
‘현역 누적 최고’ 300홈런 김태균, 전설행 티켓 예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는 팀의 역사를 빛낸 불세출 스타들의 영구결번이 자랑스럽게 빛나고 있다.
장종훈(35번), 송진우(21번), 정민철(23번)이라는 KBO 리그의 전설들이 그 번호의 주인공들이다.당장은 아니겠지만, 한화는 영구결번 자리를 하나 더 마련해야 할지도 모른다. 52번이 다음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개인 통산 300홈런을 달성한 김태균(36)은 여전히 더 먼 곳을 보고 있다.김태균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7회 솔로홈런을 쳐 개인 통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2001년 한화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김태균은 2001년 20홈런을 시작으로 꾸준히 담장을넘긴 결과 이날 KBO 리그 역대 10번째로 300홈런을 달성했다. 한화 구단 역사로는 장종훈 현 수석코치에 이어 두 번째다.쉼없이 팀 타선을 지킨 훈장이기도 하다. 항상 뛰어난 기량으로 자기 자리를 지킨 김태균은이제 현역 선수로는 가장 풍성한 기록의 소유자로도 손꼽힌다. 이승엽이 은퇴한 지금,현역 최고의 누적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또한 몇몇 역대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는 후보이기도 하다.김태균은 26일 현재 통산 3할2푼5리의 타율을 기록, 3000타석 이상에 들어선 타자 중 故 장효조(.331)에이어 공동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2000안타에 7개를 남겨두고 있는 통산 안타는 역대 11위(현역 5위),300홈런은 역대 공동 9위(현역 2위), 1251타점은 역대 4위(현역 1위), 3270루타는 역대 5위(현역 2위다),1053개의 볼넷은 역대 3위(현역 1위)다.김태균이 2000안타 고지를 조만간 밟을 경우, KBO 역사상 타율 2000안타 이상, 300홈런 이상,12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종전 양준혁 이승엽)가 된다.이 자체만으로도 명예의 전당 자격은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한화 프랜차이즈 역사상 이런 화려한 성적을 낸 선수는 없었다.시즌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언제나 그랬듯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도 건재를 실감케 한다.김태균은 3~4월 16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1홈런, 7타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5월 21경기에서는 타율 3할3푼8리,6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4로 평균 회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태균의 자리를 대체할 만한 선수는 예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쉬이 나올 것 같지는 않다.김태균이 전설행 티켓을 지갑에 넣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댓글 1개
먹튀쥑인당
2018-06-07 18:1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라인업/스포츠정보 : 29025건
- 공지 라인업/스포츠정보 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25:59
-
4824
제임스, NBA 퍼스트 팀에 통산 12번째 선정돼…역대 최다 기록
1
18-06-01 07:37:17
-
4823
터란 루의 변명 "카일 코버의 19분 출전, 오젤레이 때문"
1
18-06-01 06:50:21
-
4822
‘가성비 최고’ 호잉-샘슨, 왜 9개 구단은 외면했을까
1
18-06-01 06:42:21
-
4821
넥센은 왜 이 시점에 안우진을 불렀을까
1
18-06-01 06:32:38
-
4820
이승우 "한국 모욕했어" 인종차별 묵과 안 한다
2
18-06-01 06:17:28
-
4819
베컴이 지단에게 전한 말, "제발, 리버풀을 이겨줘!"
1
18-06-01 06:12:29
-
4818
'햄스트링 부상' 크리스 폴, 결국 6차전 결장
1
18-06-01 06:05:39
-
4817
폴에게 어깨춤 한 방 먹은 스테픈 커리, "나는 당해도 싸다"
1
18-06-01 05:59:28
-
4816
‘현역 누적 최고’ 300홈런 김태균, 전설행 티켓 예매
1
18-06-01 05:56:17
-
4815
수렁에 빠진 한화방망이, 7G팀타율 0.228-병살11개
1
18-06-01 05:52:26
-
4814
호날두, 결별 암시? “레알서 아름다웠다…곧 팬들에게 답하겠다”
1
18-06-01 05:47:50
-
4813
재계약? 이적? 호날두 "며칠 내로 밝힐 것"
1
18-06-01 05:44:47
-
4812
케빈 러브, 뇌진탕 증세로 ECF 7차전 결장
1
18-06-01 05:38:21
-
4811
‘박스타’ 보러 온 양희종 “얼마나 잘하나 구경 왔다”
1
18-06-01 05:34:39
-
4810
벌써부터 찬바람 예감? 쓸쓸한 봄 보낸 '예비 FA'
1
18-06-01 05:27:58
-
4809
6월1일 NBA해외 커버스픽
1
18-06-01 05:21:24
-
4808
최근 8G 중 6G 매진, 한화의 전국구 티켓파워
1
18-06-01 05:20:36
-
4807
‘7차전 5연승’ 르브론 제임스, 파이널 진출의 주인공 될까
1
18-06-01 05:17:25
-
4806
오버헤드킥 타점 호날두 2.38m, 베일 1.98m
2
18-06-01 05:12:32
-
4805
6월1일 NBA선발 및 결장 정보
1
18-06-01 05:09:23
-
4804
6월1일 NBA분석 골든스테이트 vs 클리블랜드
1
18-06-01 04:59:17
-
4803
6월1일 MLB해외 커버스픽
1
18-06-01 04:49:08
-
4802
6월1일 MLB선발 및 결장 정보
1
18-06-01 04:38:27
-
4801
6월1일 MLB 분석 시애틀 vs 텍사스
1
18-06-01 04:28:58
-
4800
KBL 윈즈-WKBL 위시스 우승…국대 최종 선발전 진출(종합)
1
18-06-01 04: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