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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MLB 분석 미네소타 vs 클리블랜드
2018-06-01 03:53:1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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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대추격이 실패로 끝나버린 미네소타 트윈스는 제이크 오도리치(3승 2패 3.34)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7일 시애틀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오도리치는 앞선 3경기의 호조가 이어지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금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그 문제가 대두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에서도 충분히 승부를 걸어볼 여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3실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많이 남을듯.
 
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특급 유망주 셰인 비버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대학 시절 뛰어난 에이스였고 2016년 4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비버는 금년 AAA에서 2승 1패 1.05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보인바 있다. 피안타율은 무려 .149였는데 금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투구를 감안한다면 로메로급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타선의 특징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시리즈를 가를 것이다. 불펜의 실점은 이제 당연한 일이 되어버린듯.
 
오도리치는 1회를 꽤 잘 막아줄수 있는 투수다. 홈경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1회 실점 확률은 낮은 편. AAA를 폭격하고 온 비버 역시 1회를 잘 넘길수 있을 것이다. 5회까지 팽팽하게 가다가 경기는 6~7회 정도에 흔들리게 될듯. 막판까지 접전이 벌어지다가 클리블랜드가 승리하는 시나리오로 전개될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4 정도. 양 팀의 불펜은 언제든 방화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
 
 

 

최근 양 팀의 타격은 모두 호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타격이 변수가 될듯. 클리블랜드 상대로의 오도리치를 감안한다면 의외의 고전 가능성이 있고 AAA에서의 투구를 생각한다면 비버의 호투 가능성도 있다. 양 팀 모두 불펜이 좋지 않긴 하지만 아무래도 미네소타는 전날 9점을 1점까지 줄여놓고도 결국 패배한 영향을 무시할수 없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6-07 18:20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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