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전체에 타격" KBO, 넥센 향해 칼 빼든다
2018-06-01 03:47:14 (7년 전)
"리그 전체에 타격" KBO, 넥센 향해 칼 빼든다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해 전반기에만 4차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3월 17일 NC에 투수 강윤구를 내주고 투수 김한별을 받아왔다. 5월 18일에는 SK와 투수 김택형, 김성민을 1대1로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했다. 이어 7월 7일 내야수 윤석민을 보내고 투수 정대현, 서의태를 받았다.마지막으로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 투수 김세현을 KIA에 보내는 대신 투수 이승호, 손동욱을 영입했다.이중 2차례 트레이드에서 이면에 '뒷돈'이 있었던 것이 발각됐다. 28일 언론 보도를 통해알려진 뒷돈 트레이드에 대해 장윤호 사무총장은 "넥센, NC, KT 세 구단에 경위서를 받아 확인한 결과뒷돈이 있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윤석민을 보낼 때 KT로부터 5억 원, 강윤구를 보낼 때 NC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고형욱 넥센 단장은 28일 "당시 구단이 돈을 받은 게 맞다. 이장석 전 대표가 공개하기를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넥센은 두 차례 모두 KBO에 제출한 선수 양수도 계약서에는 트레이드 내용에 현금을 포함하지 않았다.원칙적으로 현금 트레이드가 금지된 것이 아니나 KBO에 현금 내용을 기재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된다.세 구단은 바로 KBO에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여론은 SK, KIA에도 쏠렸다.김세현, 김택형은 넥센에서 주전을 뛰고 있거나 뛴 경험이 있는 즉시 전력감. 두 선수가 떠날 당시 넥센에서현금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고 단장은 "지금 이 상황에서 거짓말을 해서 뭐하겠나.SK, KIA와는 절대 현금이 오가지 않았다"고 부인했다.하지만 대중들은 이 말을 믿지 않고 있다. KBO 역시 더 조사에 나서 사태를 자세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한 KBO 관계자는 "야구계 전체에 타격이 크다. 그렇지 않아도 부정 행위가 계속 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데리그 전체의 투명성이 매우 떨어졌다. 이제 대중들이 어떤 구단의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겠나"라며 비판했다.KBO는 넥센의 사태를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는 태도다. 위 관계자는"KBO 내에서 넥센 구단이 계속해서 리그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를 하면서 이대로 둬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정운찬 총재도 최근 사태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조만간 넥센 구단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넥센은 올 시즌 2월 이 전 대표 구속을 시작으로 최근 조상우, 박동원의 성폭행 혐의 연루,그리고 현금 트레이드 뒷돈 발각까지 계속해서 큰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야구계에서 '골칫거리'로 전락했다.이대로 방관했다가는 리그 전체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모두 흐려질 것이라는 KBO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댓글 1개
먹튀쥑인당
2018-06-07 18:20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라인업/스포츠정보 : 28909건
- 공지 라인업/스포츠정보 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25:59
-
4833
롯데 vs 한화
1
18-06-01 16:00:03
-
4832
엔씨 vs 삼성
1
18-06-01 15:56:41
-
4831
호주 vs 체코
1
18-06-01 15:53:24
-
4830
6월1일 금일 일본야구 조합예상
1
18-06-01 15:52:07
-
4829
한국 vs 보스니아
1
18-06-01 15:50:14
-
4828
카카오톡 : lovekbo69 [럭키금성] 6월1일 KBO 오늘의 조합! (KBO 5연속 올킬도전!)
1
18-06-01 13:57:54
-
4827
샌안토니오, 카와이 레너드에 맥시멈 계약 제안
1
18-06-01 08:26:52
-
4826
이승우 "흥민이 형에게 패스 열심히 찔러주고 싶어요"
1
18-06-01 08:22:03
-
4825
멕시코 “손흥민만 세계적…韓 승리공식 부재”
1
18-06-01 08:02:32
-
4824
제임스, NBA 퍼스트 팀에 통산 12번째 선정돼…역대 최다 기록
1
18-06-01 07:37:17
-
4823
터란 루의 변명 "카일 코버의 19분 출전, 오젤레이 때문"
1
18-06-01 06:50:21
-
4822
‘가성비 최고’ 호잉-샘슨, 왜 9개 구단은 외면했을까
1
18-06-01 06:42:21
-
4821
넥센은 왜 이 시점에 안우진을 불렀을까
1
18-06-01 06:32:38
-
4820
이승우 "한국 모욕했어" 인종차별 묵과 안 한다
2
18-06-01 06:17:28
-
4819
베컴이 지단에게 전한 말, "제발, 리버풀을 이겨줘!"
1
18-06-01 06:12:29
-
4818
'햄스트링 부상' 크리스 폴, 결국 6차전 결장
1
18-06-01 06:05:39
-
4817
폴에게 어깨춤 한 방 먹은 스테픈 커리, "나는 당해도 싸다"
1
18-06-01 05:59:28
-
4816
‘현역 누적 최고’ 300홈런 김태균, 전설행 티켓 예매
1
18-06-01 05:56:17
-
4815
수렁에 빠진 한화방망이, 7G팀타율 0.228-병살11개
1
18-06-01 05:52:26
-
4814
호날두, 결별 암시? “레알서 아름다웠다…곧 팬들에게 답하겠다”
1
18-06-01 05:47:50
-
4813
재계약? 이적? 호날두 "며칠 내로 밝힐 것"
1
18-06-01 05:44:47
-
4812
케빈 러브, 뇌진탕 증세로 ECF 7차전 결장
1
18-06-01 05:38:21
-
4811
‘박스타’ 보러 온 양희종 “얼마나 잘하나 구경 왔다”
1
18-06-01 05:34:39
-
4810
벌써부터 찬바람 예감? 쓸쓸한 봄 보낸 '예비 FA'
1
18-06-01 05:27:58
-
4809
6월1일 NBA해외 커버스픽
1
18-06-01 05: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