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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KBO 분석 두산 vs SK
2018-05-31 00:34:0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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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노게임이 매우 반가운 두산은 이용찬(5승 1.32)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4일 한화 원정에서 7이닝 7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용찬은 실질적인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현 KBO 최강 투수라고 과언이 아닐 정도다. 홈이라는 점은 이용찬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3회까지 박종훈 상대로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던 두산의 타선은 비로 인한 노게임이 분위기를 바꾸는데 충분히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할듯. 지친 불펜에게도 비는 분명한 도움이다.

 

하늘이 전혀 도와주지 않는 SK는 문승원(2승 3패 3.76)이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4일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문승원은 기아전 불펜 등판이 상당히 도움이 된듯한 모습이다. 문제는 두산이고 LG고 간에 잠실만 가면 문승원은 딴 사람이 된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3회까지 김동엽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SK의 타선은 이영하 상대로 3회까지 효율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소지가 충분해 보인다. 불펜이 그나마 휴식을 취한게 다행스러울듯.

 

 

전날 경기가 노게임이 선언되긴 했지만 잠실에서 부진한 SK의 경기력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로선 이용찬 공략은 불가에 가까울듯. 게다가 문승원은 잠실에서의 투구가 영 좋지 않은 투수고 두산의 타격은 꽤 위력적이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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