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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MLB 분석 애틀란타 vs 뉴욕메츠
2018-05-30 03:23:16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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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아니발 산체스(1승 1.29)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4월 14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거둔뒤 부상으로 근 한달을 떠나 있었던 산체스는 돌아온 내셔널리그에서 확실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홈이긴 하지만 건강한 산체스라면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분명히 있다. 전날 더블헤더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확실하게 무너뜨리는 힘을 보여준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현재 가장 내세울수 있는 부분이다. 불펜 대결에서 그들이 밀릴 일은 없어 보인다.

 

불펜 문제가 대두된 뉴욕 메츠는 스티븐 매츠(2승 3패 3.8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매츠는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가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특히 작년 애틀랜타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 상대로 대등한 모습을 보여준 메츠의 타선은 원정에서 나름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승부를 걸수 있는 포인트다. 그러나 불펜 안정감이 갈수록 망가진다는건 가장 큰 문제다.

 

산체스와 매츠 모두 1회 실점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그만큼 좋은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들이기 때문. 7회까지 팽팽하게 경기가 전개될 가능성도 높다. 변수가 생긴다면 8회. 7회 이후 애틀랜타가 리드를 잡고 그대로 경기를 끝낼 것이다. 또는 동점 상황에서 끝내기 승리도 상정 가능하다. 예상 스코어는 2:1 또는 3:2의 접전을 점친다.

 

최근의 매츠는 메츠가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애틀랜타 원정에서도 강하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그러나 아니발 산체스 역시 내셔널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투수라는걸 스스로 증명한 상태. 타격이 막상막하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애틀랜타가 낫다. 메츠는 반드시 더블헤더 1차전을 잡아냈어야 했다. 

 

 

 

 

 

 

애틀란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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