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KBO 국야 < 한화 vs NC > 분석
2018-05-29 13:40:08 (7년 전)
한화 vs NC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김민우(1승 1패 7.7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김민우는 최근 2번의 홈경기에서 완연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홈에서 열린다는건 분명 김민우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성열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리면서 SK의 불펜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한화의 타선은 좋은 흐름을 가지고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우위는 이 팀을 강팀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큰 요소일지도 모른다.
투타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NC는 노성호(6.23)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LG 원정에서 3.2이닝 1실점으로 막아낸 노성호는 크게 벌어진 경기에서의 투구라서 그다지 의미가 없어 보인다. 한화 상대로 좋다고는 할수 없지만 워낙 투구의 기복이 심한 투수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어렵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승혁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토요일 경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그들을 감싸고 돌수 있다. 불펜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다.
최근의 김민우는 어느 정도 선발로서의 자기 몫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즉,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 그러나 선발 노성호는 아무래도 제구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노성호에겐 뒤가 없다. 한화는 대역전극의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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