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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MLB 분석 뉴욕 밀워키 vs 뉴욕매츠
2018-05-28 05:35:0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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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대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율리즈 차신(3승 1패 3.32)이 3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차신은 5월 들어서 1승 1.54라는 압도적인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최근 3번의 홈경기에서 1승 0.53이라는건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7점을 터트린 밀워키의 타선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화력이 상승하는 강점이 드러났다는게 고무적이다. 이 흐름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듯. 불펜 소모가 많은게 아쉽긴 하지만 주력은 모두 휴식을 취했다.

투수진 붕괴로 연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잭 휠러(2승 4패 5.32)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3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휠러는 여전히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는게 문제다.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원정에서 2승 3.27로 강하다는 점인데 낮경기 부진을 감안한다면 그것도 큰 도움이 안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원정에서의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희망을 갖게 하는 요소다. 그러나 불펜이 8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그냥 답이 없다.

차신은 이번 시즌 1회에 점수 뽑기가 대단히 힘든 투수다. 반면 휠러는 1회에 극도로 약한 투수라는 오명이 있다. 즉, 1회 밀워키의 득점 확률은 높지만 메츠의 확률은 낮다는 이야기. 5회 이전에 무난하게 밀워키가 리드를 잡고 끝까지 그 리드를 이어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연장전의 승리는 밀워키의 타선을 각성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번 살아난 화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위력적으로 작동할수 있을듯. 휠러가 원정에서 잘 던진다고는 하지만 낮경기라는 부담이 있고 최근의 차신은 언제나의 차신처럼 홈에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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