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일 MLB 분석 디트로이트 vs C.화이트삭스
2018-05-28 04:56:12 (7년 전)
투수진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블레인 하디(3.46)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하디는 의외로 선발로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홈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5이닝 2실점은 분명 기대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산티아고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 자체는 절대로 나쁘지 않다. 다만 히어로가 나오지 않으면 어렵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불펜이 3실점을 내준 문제는 접전에서 약한 이 팀의 문제를 보여주는 증거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제임스 실즈(1승 4패 4.6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실즈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두 경기 모두 홈이었고 디트로이트 원정은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기 때문에 QS가 목표치일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최강의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9회의 1실점은 왠지 아쉽다.
디트로이트 원정에 약한 실즈의 투구를 생각한다면 디트로이트의 1회 득점 확률은 높다. 그리고 하디의 투구를 생각한다면 화이트삭스 역시 1회에 선취점을 뽑을 수 있을 것이다. 대체적으로 1:1 정도일듯. 그러나 5회 이전에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
양 팀 모두 한번씩 주고 받았다. 그러나 릴리아노가 무너진 디트로이트의 충격이 훨씬 더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하디에게 꽤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실즈가 부진하다고 해도 최근 2경기의 호투는 절대로 무시할수 없다. 게다가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확실히 되살아났다. 기세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화이트삭스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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