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분석] 05:10 밀워키 vs 뉴욕매츠
2018-05-27 03:40:31 (7년 전)
끝내기 밀어내기로 반격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체이스 앤더슨(4승 3패 3.86)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2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다시금 호투로 페이스가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앞선 메츠 원정에서도 6.1이닝 2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다. 전날 경기에서 트래비스 쇼의 끝내기 밀어내기 포함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신더가드에게 3점을 올린게 이번 경기에서 힘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크네블이 복귀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블론을 범한건 꽤 타격이 있을 것이다.
불펜의 난조로 자멸해버린 뉴욕 메츠는 제이슨 바르가스(1승 3패 9.87)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22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르가스는 앞선 3경기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가장 희망적인 뉴스다. 밀워키 원정은 거의 8년만인데 마지막 등판 결과는 5이닝 3실점 패배였었다. 전날 9회초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등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1차전에만 강하고 그 뒤에 흔들리는 문제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결국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건 아쉬움이 많을듯.
아직 100%라고 할수 없는 바르가스 상대로 밀워키라면 1회에 득점을 뽑아낼수 있을 것이다. 체이스 앤더슨 역시 은근히 1회에 약하기 때문에 메츠 역시 득점의 기회가 있을듯. 그래도 1:1 정도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5회 이전에 밀워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이어갈수 있을듯. 불펜을 감안한다면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가 될 것이다. 6~7회 정도에 점수차가 확 벌어질지도 모른다.
투아웃을 잡아놓고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메츠로선 이길수 있는 찬스를 놓친 후유증이 클 듯. 앤더슨은 확실하게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반면 바르가스에게 아직 원정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게 사실이다. 게다가 밀워키의 타선이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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