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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6일 MLB 분석 LA다저스 vs 샌디에이고
2018-05-26 05:24:36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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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1승 1패 2.08)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일 워싱턴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리플링은 드디어 선발로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인 포인트일 것이다. 홈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샌디에고 원정 4이닝 무실점 역시 그에게 힘을 주는 부분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프리랜드 상대로 단 3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이 여전히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승리조가 최근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한다.

에이스의 힘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클레이튼 리차드(3승 5패 4.8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리차드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 2.70으로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다저스 원정에서 대단히 강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에릭 페디를 흔들면서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지난 피츠버그전과 같은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편이다. 그러나 승리조의 불펜 안정감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양 팀 모두 타선이 부진한터라 1회의 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7회까지 팽팽하게 가는건 예약이라고 봐야 할 정도. 승부는 7~8회 정도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다저스가 리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1 또는 2:1 정도. 연장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스트리플링과 리차드 모두 상대 전적을 감안했을때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이고 양 팀의 타격은 좋지 못하다. 다만 최근 샌디에고가 승리조를 제외하면 흔들리고 있는 반면 다저스의 불펜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데 결국 이 점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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