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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6일 MLB 분석 필라델피아 vs 토론토
2018-05-26 04:37:0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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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애플린(1승 1.5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애플린은 앞선 2경기의 호투가 허공으로 날아갔다는 점이 왠지 부담스럽다. 작년 인터리그 원정에서 상당히 부진했는데 홈이라면 승부를 걸 여지는 존재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고하라와 애틀랜타의 불펜을 흔들면서 4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에서 폭발적이진 않지만 찬스만큼은 잘 잡아내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힘을 실어주는 요소다. 불펜의 2.1이닝 무실점은 충분히 불펜 대결을 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투수진의 난조가 그대로 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샘 가빌리오(1승 0.93)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20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6안타 무실점의 깜짝투를 보여준 바 있는 가빌리오는 이번 경기에서도 그 투구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이번 경기가 홈이 아닌 원정이라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트로피아노 공략에 실패하면서 스미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 가라앉아버린 타격이 원정에서 과연 살아날수 있을지를 조금 더 고민해야 한다. 불펜의 안정감 역시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가빌리오와 애플린 모두 1회는 무사히 넘길수 있는 투수들이다. 본격적으로 흔들리는건 3회를 전후해서일듯. 5회 이전에 필라델피아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이어갈것이다. 필라델피아의 불펜은 보기보다 탄탄한 편이다. 예상 스코어는 5:2 정도. 대량 득점을 기대하긴 두 팀 모두 뭔가 아쉽다.

토론토의 강점은 불펜이었다. 그러나 지난주를 기점으로 불펜이 흔들리고 있고 이는 이번 시리즈 내내 압박이 되는 부분이다. 가빌리오의 투구는 홈 한정에 가깝고 애플린 역시 마찬가지다. 그리고 토론토의 타격은 원정에서 좋지 않지만 필라델피아는 홈에서만큼은 꽤 단단하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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