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5일 MLB 분석 밀워키 vs 뉴욕메츠
2018-05-25 01:05:55 (7년 전)
타선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잭 데이비스(2승 3패 4.24)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4월 30일 컵스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 패배를 당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데이비스는 일단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이다. 앞선 메츠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에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9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에서 완벽할 정도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무적의 불펜은 말 그대로 현재 진행형.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스티븐 매츠(1승 3패 4.42)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20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매츠는 앞선 2번의 호투가 흐트러졌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기복이 심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레일리 상대로 니모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메츠의 타선은 2경기 연속 1득점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정 역시 별 차이가 없다는게 변수가 될듯. 믿었던 파밀리아가 승리를 날려버린건 후폭풍이 클 것이다.
데이비스와 매츠 모두 1회 실점 확률은 꽤 높은 편이다. 데이비스는 부상 복귀전이라는게 크고 매츠는 안정감이 떨어지기 때문. 다만 다득점은 역시 밀워키의 몫이다. 5회 이전에 밀워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쭉 이어갈수 있을듯. 현재의 상황으로 본다면 예상 스코어는 6:3 정도다. 이유는 데이비스가 워낙 홈에서 기복이 심해서다. 메츠는 4점까지도 기대할수 있을듯.
한 팀은 자신들의 색깔을 완전히 되찾은 반면 한 팀은 다시금 부진의 늪으로 빠져버린 상태다. 흐름만 본다면 밀워키의 우위. 변수가 있다면 데이비스가 메츠 원정에서 부진했고 홈에서 그다지 강한 투수가 아니라는데 있지만 매츠 역시 기대가 어려운 투수다. 무엇보다 타격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타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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