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08:05 야구분석 텍사스 vs 뉴욕양키스
2018-05-24 08:08:31 (7년 전)
[텍사스 레인저스 vs 뉴욕양키스]
해멀스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덕 피스터(1승 4패 3.4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는 피스터는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괴리가 상당히 큰 투수다. 홈에서 1승 2패 5.14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 암운을 드리우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헤르만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이틀 연속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해 보인다. 불펜의 안정감은 슬슬 내다 버리고 있다.
선발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뉴욕 양키스는 C.C 사바시아(2승 1패 2.40)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19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사바시아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급격하게 투구가 흔들리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통산 텍사스 원정 성적 역시 6승 3패 4.99이기 때문에 QS만 해줘도 오케이일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해멀스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홈런 3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양키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지나칠 정도로 홈런 의존도가 높다는 평이 나올 정도다. 그래도 불펜의 4.1이닝 무실점은 도움이 될수 있을 듯.
피스터와 사바시아 모두 1회를 무사히 넘기긴 쉽지 않을 것이다. 서로 득점이 오갈듯. 다만 다득점은 텍사스가 살짝 유리하다. 접전이 이루어지다가 6~7회 정도에 양키스가 리드를 잡고 경기 끝까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5 정도. 선발에 대한 기대는 버린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그러나 확실한건 선발 대결에서 승부가 나고 있다는 것이다. 홈에서 부진한 피스터와 텍사스 원정에서 재미를 못본 사바시아임을 감안한다면 경기는 중후반에 결판이 나겠지만 그 점에 있어선 확실히 양키스가 우위에 있다.뒷심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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