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3일 NPB 분석 요코하마 vs 주니치
2018-05-24 02:12:42 (7년 전)
자객에게 당하면서 허무하게 연승이 끊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3승 2패 1.70)가 복수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시즌 신인왕 후보 0로 꼽히는 아즈마는 16일 한신 원정에서 9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주니치 상대로는 처음이라고 해도 호투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이 다이스케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DeNA의 타선은 이번만큼은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4실점을 내준건 분명 향후 문제로 대두될 것이다.
야마이 카드의 성공으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2승 3패 3.92)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6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7.1이닝 2실점 9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나기는 드디어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야나기는 홈을 벗어나면 평범한 투수 이하가 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나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불펜이 휴식을 취한것도 큰 도움이 될 듯.
아즈마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주니치는 1회 득점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 오히려 야나기가 1회에 실점 할 가능성이 높다. 3회 이전에 DeNA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다. 다만 다득점 기대는 어려운 편. 5:1 정도로 DeNA의 승리를 예상한다.
DeNA에게 강한 야마이는 자신의 역할을 200% 달성했다. 그러나 야나기는 야마이와 다르다는게 주니치의 고민이다. 이이즈카와 달라 아즈마의 투구는 대단히 위력적이고 주니치의 홈런포는 오히려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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