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MLB 분석 밀워키 vs 애리조나

2018-05-21 23:23:4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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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선발은 우완 체이스 앤더슨이다. 전반기까지 밀워키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발 자원인데, 후반기로 갈수록 부상과 체력 저하로 평균자책점이 조금 올라갔다. 그래도 12승 4패 평균자책점 2.74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8경기 3승 3패 평자 3.97로 실점이 조금 올라갔으며, 친정팀 애리조나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7이닝 무실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애리조나 선발은 우완 잭 그레인키다. 구위 감소로 인해 초반 고전이 예상되었는데, 일단 7경기에서 3승 2패 평자 3.46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3점대 평자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알 것. 그래도 타자친화적인 체이스필드에서 평자 1.69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홈 등판경기에서 엄청난 메리트다. 밀워키 상대로는 6일전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애리조나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최악의 부진 중이고, 폴락-수자 모두 아웃된 상태다. 게다가 그레인키도 홈이 아닌 곳에서는 평자 7.27로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오히려, 친정팀만 만나면 펄펄 나는 앤더슨이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짠물 피칭을 해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