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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분석] 14:00 상주상무 vs 제주
2018-05-20 23:11:17 (7년 전)

상주 상무는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앞서나가던 경기를 3-2까지 따라잡히는 진땀승부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6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5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김태완 감독이 원정 10연전을 치르는 동안에는 실리를 챙기는 경기운영에 초점을 맞춰 온 반면 홈에서는 '닥공'에 가까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주말에는 주포 FW 주민규까지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인 만큼 제주 상대로 과감한 맞불작전을 펼치게 될 듯. MF 여름 역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민규 외에도 FW 김도형, 심동운, MF 김민우, 윤빛가람 등이 고르게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공격진에는 여전히 높은 기대치를 줄 만하다. 반면 인천전 중후반부에 허점을 드러낸 수비진에는 다소간 불안요소가 남아 있다고 봐야 할 듯. 제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10:11로 수적 열세를 떠안고 싸웠음에도 불구, 전남을 1-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리그 5경기 4승 1패의 호조와 함께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2위 수원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상주전 승리시 2위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전남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신고했던 MF 이창민은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는 소식. 반면 DF 김상원은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FW 찌아구가 7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주춤거리고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득점 외 공헌도, 에이스 FW 마그노와의 연계 면에선 준수한 모습을 보여 온 만큼 공격진에도 나름의 신뢰를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상주 원정에선 지난 시즌에 거둔 3-0 승리 포함,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홈에서의 꾸준한 공격력 호조에 주민규 복귀 호재까지 겹쳐든 상주다. 단, 제주 역시 원정에서 웬만하면 쉽게 패하지 않는 추세(5승 1패)인데다, 최근 경기력이 꾸준히 괜찮은 상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5-22 13:10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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