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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02:35 야구분석 피츠버그 vs 샌디에고
2018-05-20 21:41:46 (7년 전)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트레버 윌리엄스(5승 2패 2.72)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6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윌리엄스는 4월의 호조를 되살렸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게다가 홈에서 3승 1패 2.22로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윌리엄스가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리차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피츠버그의 타선은 좌투수 상대로의 강점이 사라졌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부메랑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불펜이 3실점하면서 추격의 힘을 날려버린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리차드의 호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던 라일스(1승 1패 2.5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16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7.1이닝 1안타 무실점 10삼진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라일스는 그 호투가 1회성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 다행스러운건 PNC 파크는 우투수에게 꽤 유리한 조건이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킹엄과 피츠버그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승리조의 강력함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그 자체.

 

윌리엄스와 라일스의 투구를 감안했을때 1회의 득점은 양 팀 모두 기대하기 어렵다. 5회까지도 투수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불펜전이 전개되는 7회를 전후해서 샌디에고가 리드를 잡고 그대로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 더 낮아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킹엄의 기적은 없었고 유리한 경기를 날려버렸다. 피츠버그의 타격감이 식어간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현재의 라일리라면 호투를 기대할수 있고 이는 윌리엄스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피츠버그의 타선은 공략했어야 할 리차드 공략에 실패했고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샌디에고에게 있다.뒷심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댓글 1
2018-05-22 13:14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수고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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