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 NPB 분석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2018-05-18 22:52:38 (7년 전)
타선의 대폭발로 대승을 거둔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4승 2패 1.9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1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완봉승을 거둔 스가노는 2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면서 기어코 방어율을 1점대로 내려버렸다. DeNA 상대로도 이미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한 터라 기대를 걸수 있을 듯. 수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사카모토의 홈런 포함 무려 12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하루의 휴식이 있긴 하지만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룬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불펜은 역시 주력 불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1승 3패 2.8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이시다는 유독 야쿠르트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는데 그게 바로 스가노와의 맞대결이었다. 다만 도쿄돔에선 영 좋지 않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코시엔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어디까지 끌고 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나쁘지 않은 편.
2주일전의 대결만 놓고 본다면 양 팀은 이번에도 9회까지 득점을 못올릴것만 같다. 그러나 문제는 이시다가 도쿄돔에서 약하다는 것. 1회부터 실점의 가능성이 있고 요미우리의 리드는 경기 내내 계속될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0. 많아야 2점이고 요미우리는 6점까지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두 팀 모두 주중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일단 겉으로 보기엔 기세와 기세의 충돌이고 에이스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그러나 이시다 켄타는 도쿄돔에선 완전히 평범한 투수였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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