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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 MLB 캔자스시티 vs 탬파베이 야구분석
2018-05-17 06:39:2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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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부진이 결국 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제이슨 해멀(4패 6.13)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12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3.2이닝 9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였던 해멀은 이번 시즌 퐁당퐁당 투구의 진수를 보여주는 중이다. 그나마 최근 홈에서의 투구가 나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QS까지 기대해볼 여지는 있다. 전날 경기에서 반다와 알바라도를 흔들면서 5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일단 타력이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포인트다. 그러나 결국 불펜이, 그것도 에레라가 패배를 허용한건 꽤 치명적이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제이크 파리아(3승 2패 5.09)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파리아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큰 문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차라리 원정 방어율 8.55를 믿는게 나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케네디와 에레라라는 양 앞뒤를 무너뜨리면서 크론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드디어 원정에서 반등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가 될수 있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아쉬움이 많을 듯.

해멀과 파리아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1회부터 불꽃이 튈 가능성이 높다. 말 그대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가 7회까지 이어질듯. 그렇지만 결국 마지막 승리는 템파베이가 가져갈듯. 캔자스시티의 불펜 방어율이 MLB 최하위임을 잊어선 안된다. 스코어는 8:7의 케네디 스코어가 매우 유력하다.

현재 양 팀의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막상막하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만큼 팽팽한 경기를 하고 있기 때문. 그리고 해멀과 파리아의 투구를 생각한다면 전날과 비슷한 타격전의 전개 가능성도 높은 편. 그렇지만 역시 불펜의 우위는 템파베이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에레라가 무너진건 크다.
 

뒷심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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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18:25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ㄱㄱ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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