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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 MLB 애리조나 vs 밀워키 야구분석
2018-05-17 06:39:0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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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칼소의 결승타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맷 쿡(2승 1패 2.43)이 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8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쿡은 5월 한달간 사이영상 수상자 3명을 상대로 1승 1패 2.79의 호투를 한 바 있다. 홈에서의 쿡이라면 얼마든지 신임해도 좋을 정도.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3안타 2득점이라는 극도의 부진을 보인 애리조나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앞으로의 5월 절반을 가늠할 잣대가 될지도 모른다. 그나마 불펜이 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살아났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랜든 우드러프(1승 8.03)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12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3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우드러프는 역시 선발로서의 투구는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인바 있다. 현재의 우드러프의 기대치는 5이닝 2실점이 한계일듯. 전날 경기에서 그레인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밀워키의 타선은 좋았던 흐름이 깨졌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불펜 대결에서 밀린건 아쉬움이 많을 듯.

애리조나의 연패가 끝났다. 그러나 끝난 과정이 깔끔하다고 말하기엔 살짝 무리가 있을듯. 그래도 상대가 우드러프라면 기대치는 높다. 1회부터 득점을 기대할수 있을듯. 쿡의 투구를 감안하다면 애리조나가 3회 이전에 리드를 잡고 그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 다만 밀워키의 불펜을 감안한다면 애리조나의 대량 득점은 기대가 어렵다. 스코어는 4:2 정도에서 형성이 될듯. 3:1 또는 1점차의 접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애리조나가 연패를 끊어내긴 했지만 여전히 타력이 좋아졌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우드러프의 투구를 생각한다면 살아날 가능성이 있을듯. 게다가 쿡은 홈에서 쾌투를 이어가고 있고 앞선 팀들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호투가 이어질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댓글 1
2018-05-17 18:39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감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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