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5월17일 MLB 시애틀 vs 텍사스 야구분석
2018-05-17 06:38:40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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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레디아의 끝내기 안타로 연승에 성공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크리스찬 버그만이 시즌 첫 매이저리그 등판에 나선다. 작년 시애틀에서 스윙맨으로 13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5.00의 성적을 기록한 버그만은 금년 AAA에서 3승 3패 3.40으로 투구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유독 텍사스 상대로는 안정적인 투구를 했고 홈 성적이 2승 1패 1.33 피안타율 .168이었다는게 변수다. 전날 헤레디아의 끝내기 안타와 힐리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시애틀의 타선은 금년 유독 홈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수 있는 최대의 포인트다. 그러나 불펜이 2실점을 하면서 블론을 저지른건 타격이 있을 것이다.

불펜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바톨로 콜론(1승 1패 3.32)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10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는 콜론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게 가장 큰 변수다. 홈에서 시애틀 상대로 부진하긴 했지만 원정 성적 1승 2.18은 그의 호투에 희망을 걸게 해주는 기록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9회초 동점을 만드는등 갈로의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휴스턴 원정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큰 성과다. 그러나 불펜의 난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게 아쉽다.

전날 시애틀이 승리하긴 했지만 야간 이후 주간 경기에서 콜론을 무너뜨리긴 꽤 힘들어 보인다. 반면 버그만은 1회의 실점 확률도 높고 경기 내내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 콜론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3회 이전에 한번 흔들리겠지만 5회를 전후해서 텍사스가 리드를 잡고 그대로 갈 확률이 높다. 시애틀이 거의 포기에 가깝게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있다. 스코어는 8:2 정도로 예상. 텍사스는 득점이 더 늘어날수 있지만 시애틀이 더 늘어난다고 보긴 어려울 것이다.

AAA에서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버그만이 임시 선발로 올라온건 홈에서 강하고 텍사스 상대로 강한 투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론 역시 원정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듯.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시애틀 선수들의 피로도는 극에 달해 있고 이는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소다. 무엇보다 리크도 홈에서 강하고 텍사스 상대로 강했었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댓글 1
2018-05-17 18:26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좋은 정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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