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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7일 MLB 마이애미 vs LA 다저스 야구분석
2018-05-17 06:37:26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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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케일럽 스미스(2승 4패 3.6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스미스는 원정에서의 호조가 아쉽게 끊긴 점이 문제가 될수 있다. 조금씩 투구 패턴이 파악당하는 느낌을 주고 있는데 6이닝 2실점 내외를 기대치로 봐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1차전 이상의 집중력을 보여주는 팀 특성상 이번 경기에서도 호조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불펜의 2실점은 여전히 이 팀의 불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타선의 부진으로 5연패의 늪에 빠진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2승 1패 1.64)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린다. 11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뷸러는 투구 내용만큼은 최고 유망주다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원정이긴 하지만 쾌투를 이어가는데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타격 부진이 원정에서도 전혀 풀리지 않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듯. 불펜이 추가점을 내준건 이 팀의 피할수 없는 현실일지도 모른다.

마이애미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아도 홈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뷸러와 스미스 모두 투구를 감안했을때 1회 득점은 무리일듯. 그나마 뷸러의 영점이 잡히기 전인 마이애미의 1회는 찬스가 될수 있을 것이다. 3회까지는 팽팽하겠지만 5회를 전후해서 마이애미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가 이어질 것이다. 다저스의 불펜을 감안했을때 4:2에서 6:3 정도의 스코어가 만들어질듯. 물론 스미스가 일명 긁히는 날이면 다저스는 완봉패도 각오해야 한다.

한 번 안되면 끝까지 안된다. 현재의 다저스는 그 표현이 너무나도 잘 들어맞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의 타격으로는 홈에서 강점을 가진 스미스 공략이 매우 힘들듯. 물론 뷸러도 최근 쾌투를 거듭하고는 있지만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 꽤 강점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다저스 불펜의 안정감은 예전같지 않다.
 

홈의 잇점을 가진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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