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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대 신시내티
2018-05-14 00:15:33 (7년 전)

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LA 다저스는 리치 힐(1승 1패 7.11)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9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복귀전이 엉망이 되어버린 힐은 이전의 위력을 전혀 되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패스트볼의 문제가 심각한 상황. 홈런 허용을 감안하다면 이번 경기 역시 안심할수 없는 처지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베일리 상대로 벨린저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여전히 12안타 3득점에 득점권에서 11타수 2안타라는 극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현재로선 기대치를 내려놓는게 좋을 정도. 불펜이 승리를 멋지게 날려버린건 이 팀의 현 주소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연승 가도를 달린 신시내티 레즈는 루이스 카스티요(2승 4패 6.4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최근 2경기 방어율이 3.09로 4월에 비해서 한층 더 나아진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원정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대 기대치는 QS로 보는게 나을듯.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쉬블러의 역전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최소한 어떻게 경기를 이끌어가야 할지를 확실히 알고 있는 듯 하다. 특히 필요할때 홈런이 터져준다는게 긍정적인 요소.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힘이 될수 있을 듯. 최근의 다저스는 화력이라는 단어는 이상한데 팔아버린 듯한 느낌이 강하다. 즉, 카스티요 상대로 고전의 가능성이 있는 편. 1회 득점은 다저스는 기대가 어려운 반면 오히려 신시내티가 큰 것 한 방으로 득점할 가능성이 더 있다. 3회까지는 팽팽하거나 다저스가 리드를 잡을 수 있겠지만 5회 이전에 역전후 신시내티가 그 기세를 밀고 나갈 것이다. 특히 다저스의 불펜이 너무나 허술한게 흠. 스코어는 약 6:3 정도에서 형성이 될듯. 힐이 일찍 무너질 경우 신시내티는 8점까지는 가능할 것이고 카스티요가 버티지 못할 경우 다저스는 5점 정도는 가능해 보인다. 현재의 다저스는 말 그대로 안풀려도 심하게 안풀린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다. 특히 득점권에서의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듯. 현재의 힐은 좋을때의 힐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 카스티요는 최근 투구 내용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이 차이는 보기보다 꽤 크다. 기세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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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16:30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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