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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대 캔자스시티
2018-05-14 00:09:40 (7년 전)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코리 클루버(5승 2패 2.6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9일 밀워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클루버는 홈런 2발을 허용한게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그래도 홈으로 돌아왔다는건 클루버에게 큰 힘이 될수 있고 무엇보다 캔자스시티 상대로는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스와 맥카시를 무너뜨리면서 린도어의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전날 경기 포함 홈에서의 화력이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현재 가장 내세울수 있는 강점이다. 불펜이 하룻만에 부활한것도 기분 좋은 소식일 것이다. 믿었던 주니스가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대니 더피(1승 4패 5.15)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9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더피는 조금씩이나마 이전의 투구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 투구를 해낸바 있는데 이번에는 QS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너무 심한게 흠이다. 이래서는 클루버 공략은 불가능의 영역이 되어버린다. 불펜에서 맥카시는 서서히 한계에 이른듯 하다. 양 팀 모두 선수 필승은 잘 실천하고 있다. 즉, 1회에 득점을 올릴 가능성은 존재할듯. 그러나 클루버가 상대라는 점이 캔자스시티에겐 악재다. 1회 득점 확률은 클리블랜드가 훨씬 더 높다. 확률로 따지자면 75% 이상. 클루버가 주의해야 하는건 홈런인데 3회 이전에 1발 정도 허용 가능성이 있는 편이다. 그러나 5회 이전에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을듯. 예상 스코어는 전날과 비슷한 6:2인데 캔자스시티가 잘해야 3점이 한계인 반면 클리블랜드는 9점까지도 가능해 보인다. 7회까지 클루버가 무실점으로 호투한다면 캔자스시티의 완봉패도 꿈이 아니다. 최근 캔자스시티가 호조를 달릴수 있었던 이유는 타격과 불펜의 조화가 컸다. 그러나 둘다 침묵해버린 현재 기대를 버리는게 좋을 정도. 게다가 클루버는 여전히 에이스의 투구를 펼치고 있는 반면 전날 주니스가 무너진걸 감안한다면 더피도 큰 기대가 어렵다. 무엇보다 타력의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졌다.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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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16:31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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