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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4일 EPL 분석 로마 vs 유벤투스
2018-05-13 15:10:1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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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그간 빡빡한 주중 경기 일정이 이어지며 선수단에 피로도가 급격히 쌓였으며, 지난 칼리아리전에서는 여럿 부상자 문제까지 겹쳐 후보 라인업을 가동하기에 이르렀다. 당연히 제 경기력이 나올 리는 만무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오랜만에 일주일 간의 컨디션 회복 기간을 가지는 데 성공함에 따라 선수단의 체력 상태가 크게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상자 문제는 여전히 로마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는데, 스투루트만(MC)의 결장은 굉장히 뼈아프다. 로마의 ‘역습 전술’에서 중요 역할을 소화하기도 하며 스투르트만 백업 자원들의 최근 폼이 아주 형편 없기 때문이다.

로마 원정은 유벤투스에게 꽤나 어려운 한 판이 될 것이다. 결장자가 꽤 많은 상황 속에서 주중 경기 일정을 소화 했으며, 로마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대응할 만한 후방 자원들을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베나티아(DC), 루가니(DC), 바르잘리(DC)는 강력한 압박에 허둥지둥 댄 경력이 있는 편. 미드필더들도 압박 전술에 능히 대처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원정 경기에서 꽤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유벤투스는 이런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측면’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필 측면 공략에 최적화 된 콰드라도(AMR)가 이번 경기에서 결장하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코스타(AMR)와 산드로(DL)의 최근 공격 컨디션이 굉장히 좋으며, 디발라(SS), 베르나르데스키(AMC)의 한방도 존재하기에 득점은 분명히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 결장자 이슈
AS 로마는 칼스도르프(DR), 데프렐(SS), 페로티(AML), 스투루트만(MC)이 결장한다. 페로티와 스투루트만의 결장은 굉장히 아쉽다.

 

유벤투스는 콰드라도(AMR), 회베데스(DC), 데실리오(DR), 스투라로(MC), 만주키치(ST)가 결장한다. 콰드라도, 데실리오, 만주키치의 결장은 아쉽다.

 

 

로마는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 2경기를 남겨둔 현재, 4위인 라치오와 2점 차이, 인터 밀란과 4점 차이로 이번 경기에서 어떻든 승점을 따낸다면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거머쥐는 데 있어서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다.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사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리그 우승도 눈 앞으로 다가온 상황.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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