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세리에A 분석 크로토네 vs 라치오
2018-05-13 15:05:04 (7년 전)
크로토네의 이번 경기는 기대가 된다. 우선 크로토네가 측면을 활용한 역습에 아주 능한 팀이라는 점. 측면을 깊게 파고들 수 있는 팀이며 라치오 쓰리백의 약점을 공략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볼 배급선, 만드라고라(DMC)도 지난 2경기에서 97회의 패스를 성공시켰으며 7회의 롱패스를 성공 시키는 등 패스 감각이 절정에 올라있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이들의 측면 돌파를 ‘마무리’ 지어줄 시미(ST)의 존재까지. 높이에 워낙 강점이 있는 선수라, 수비진의 신장이 인상적이지 않은 라치오를 고전시킬 가능성이 높다.
라치오의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다. 토리노에게 0-1로 똥줄 승을 거두는가 하면 지난 경기에서는 홈에서 아탈란타와 무승부에 그쳤다. 아탈란타전도 무승부인 것이 다행일 정도의 경기력으로, 90분 내내 신나게 두들겨 맞았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에이스’ 알베르토(AMC)가 임모빌레(ST), 파롤로(MC)에 이어 부상을 입어 결장할 예정이다. 밀집 수비 대형 사이에서 ‘차이’를 만들어낼 선수가 없어졌다. 수비 라인에서도 펠리페(DC)가 결장할 예정으로 ‘구멍’ 바스토스(DC)의 출전이 전망된다. 불안한 경기력이 예상된다.
# 결장자 이슈
크로토네는 베날리(MC)와 부디미르(ST)가 결장한다. 큰 이슈는 아니다.
라치오는 알베르토(AMC), 라두(DC), 임모빌레(ST), 파롤로(MC), 펠리페(DC)가 결장한다. 아주아주 핵심적인 선수들이 모두 결장한다.
크로토네는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한참 타고 있었으나, 지난 경기에서 키에보에게 일격을 당하며 2-1로 패배했다. 강등권 탈출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라치오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로 패배가 없다.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두고 인터 밀란, 로마와 빡빡한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와중에 지난 경기에서는 아탈란타와 1-1로 비기는 데 그쳤다.
크로토네의 +1점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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