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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 NPB 분석 오릭스 vs 라쿠텐
2018-05-13 12:45:40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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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4승 1패 4.08)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소프트뱅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타지마는 홈런만 맞지 않으면 호투를 할수 있는 투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의 투구가 조금 아쉬운데 호투의 여지는 꽤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노리모토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의 수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는 나름 반등을 노려볼수 있을 것이다. 워낙 상대 투수의 특징에 충실하기 때문. 그래도 불펜의 무실점은 분명 반가운 부분이다.

노리모토의 완봉투를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지히라 쇼마(1승 3패 5.3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서 3.2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후지히라는 세이부 상대로 와르르 무너지면서 페이스가 흐트러졌다. 오릭스 원정에서 이전에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지만 지금이라면 호투를 속단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페게로의 솔로 홈런 2발의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본격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불펜에게 휴식이 주어진건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역시 노리모토는 설명할 필요가 없는 오릭스 킬러였다. 문제는 후지히라가 과연 그렇게 던져줄수 있느냐는 것. 최근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오히려 타지마가 후지히라보다 더 잘던질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다. 게다가 전날 라쿠텐의 타선은 본격적인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고 이 점이 결국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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