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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분석] 10:10 LA다저스 vs 신시내티
2018-05-13 11:39:50 (7년 전)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1패 1.93)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7일 샌디에고 멕시코 원정에서 4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스트리플링은 조금씩 선발로서의 역할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홈에서의 첫 선발 등판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의외의 호투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비 공략에 실패하면서 먼시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이제 잔루조차도 남기지 못하는 야구를 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치명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나마 불펜의 4.1이닝 1실점이 전날의 유일한 위안일 것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신시내티 레즈는 호머 베일리(5패 5.6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일리는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하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픈 포인트다. 그나마 홈보다 원정에서 강하긴 한데 다저스 원정 통산 성적이 3승 2패 3.69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마에다를 무너뜨리면서 지넷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만큼은 자신들의 강점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다만 불펜이 2실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의 다저스는 무기력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스트리플링이 조금씩 선발로 나아져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신시내티의 기세를 잠재울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일듯. 오히려 현재의 다저스라면 베일리가 다저 스타디움에서 강한 강점을 내세울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 보인다. 기세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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