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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 MLB 분석 마이애미 vs 애틀랜타
2018-05-13 11:36:5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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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시즌 3차전이 열린다. 지난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 4회초까지 치고받던 경기에서 마이애미가 4회말과 5회말 도합 4점을 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마이애미는 잘린 가르시아가 선발로 나선다. 2년차 투수로 140km 후반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보유한 좌완. 한 때 ERA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달렸을 정도로 내용이 좋았던 선수다. 비록 컵스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좋은 편이다. 여전히 피안타율이 0.164로 낮고, WHIP도 0.97일 정도. 한 번 무너졌음에도 이 정도면, 그 전까지 얼마나 투구내용이 좋았는지를 짐작케 한다. 애틀랜타 상대로는 올 시즌 처음. 지난해에는 불펜으로 10경기 나와 3.68로 좋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마이크 소로카가 선발로 나선다. 150km 중반까지 나오는 빠른 공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신인 투수. 메이저에 데뷔한 지 한 달도 안 된 신인 투수다. 데뷔전에서 메츠 상대로 6이닝 1실점이라는 인상적인 내용을 남겼지만, 그 다음 샌프란시스코 상대로는 4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BB/9이 트리플 A에서도 1점대 후반으로 좋았고, K/9도 9를 넘어갈 정도로 좋았던 선수. 이번에 다시 한 번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먼저 봐야 할 경기로 잘린 가르시아가 잘 던진다 하더라도 불펜이 문제가 되기가 쉽다. 불펜이 과연 애틀랜타 타선을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 아지 알비스, 로날드 아쿠나에 프레디 프리먼, 닉 마카키스로 이어지는 강타선을 최근 마이애미 투수진으로는 막기 어려워 보인다.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공이 빠른 소로카의 생소함도 문제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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