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3일 리그앙 분석 앙제 vs 낭트

2018-05-12 19:34:23 (7년 전)

메스 원정에서 90분 내내 끌려 다녔지만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5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함과 동시에 잔류를 확정한 앙제. 남은 두 경기를 부담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리그 17골을 터뜨리고 있는 주포 에캄비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다만 낭트 상대로는 최근 5연패를 당하는 등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몽펠리에와의 홈경기에서 패해 리그 7경기 3무4패의 부진에 빠진 낭트. 특유의 안정적인 팀 컬러가 흔들리며 고전하고 있다. 특히 DF 카를로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여파가 최근 수비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주포 FW 살라가 몽펠리에전 PK를 실축하는 등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어 공격이 풀리지 않고 있는 것도 아쉽다.

잔류를 확정한 앙제. 최근 10경기에서 2패만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낭트가 최근 연패를 당하는 등 주축 수비수 공백을 드러내며 주춤하고 있지만 앙제에게는 5연승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고 두 팀 모두 잔류 확정으로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는 상태라는 것을 고려할 때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