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나를 원정에서 4-1로 대파한 에이바르. 유로파리그 진출은 좌절됐지만 시즌 내내 계속된 부상자들 공백에도 불구하고 멘딜리바르 감독 특유의 전방압박 축구가 기능하면서 만족스러운 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 FW 엔리크 MF 레온,리코 DF 아르빌라의 부상 공백에 FW 키케 DF 알레호의 출전정지로 전력누수가 여전히 많은 상태라는 것은 아쉽지만 FW 샬레스가 돌아왔고 MF 조르단,오레야나,이누이 등 2선자원들의 최근 폼이 좋았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홈에서 징계로 5명이 빠진 헤타페를 잡지 못하고 0-1로 패한 라스 팔마스. 리그 14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고 승점 22점으로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다. 아무런 동기부여 없이 원정경기에 나선다는 점에서 18경기 9득점 35실점으로 1승5무12패에 그친 원정에서 무기력함이 이번 경기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부상자들 공백에도 불구하고 리그 10위를 달리고 있는 에이바르.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라스 팔마스는 5명이 징계로 빠진 팀 상대로 패하는 등 최악의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특히 원정에서 1승5무12패로 무기력했던 라스 팔마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에이바르의 승리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에이바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