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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K리그 분석 강원 vs 서울
2018-05-12 11:55:3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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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상주 원정에서 또 다시 수비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채 0-3 완패를 당했다. 제주-상주 원정 2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것이 그리 나쁜 결과는 아니지만 2경기 8실점을 내준 수비진의 불안감이 심각한 수위에 도달한 상황. 송경섭 감독이 팀 전체의 공격성을 줄이지 않고서는 리그 최다실점(23골)의 불명예를 벗어던지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래도 주포 FW 제리치(리그 9골) 포함, 공격진의 고른 호조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지만 상위권 강팀 상대로는 먹혀들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다. FW 정조국-GK 김호준의 복귀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와중에 MF 정승용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점, 많은 기대 속에서 영입된 DF 맥고완이 K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 등도 가볍지 않은 악재들로 다가온다. 그래도 서울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지난 3월 원정경기 2-1 승 포함,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FC서울은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2-1 쾌승을 거두고 이을용 감독대행 부임 이후 첫 승전보를 울렸다. 이와 동시에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마감한 상황. 현재 는 변함없이 9위지만 6위 울산과 승점 4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강원전 승리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 홈이 아닌 원정에선 3무 3패로 현재까지 1승조차 거두지 못했을 뿐 아니라, 6경기 2골로 리그 최소득점의 멍에를 뒤집어쓰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FW 에반드로-박주영-안델손을 모두 공존시키는 이을용 감독의 4-3-3 변신이 적절히 주효하고 있다는 평이지만 원정에서 먹혀들지 여부는 아직 두고봐야 할 듯. MF 김성준, 송진형, 하대성 등이 여전히 부상 중인 중원에선 MF 신진호-고요한 콤비가 변함없이 강행군을 이어 갈 예정이다. 강원 원정에선 지난 시즌에 거둔 1-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원정팀 서울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공격력만으로 대어사냥을 기대하기엔 강원의 최근 수비가 너무 불안해 보인다. 서울의 원정경기에 높은 신뢰는 금물이라고 봐야겠으나, 감독교체 이후 분위기가 달라진 만큼 그래도 원정 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

 

 

 

 

 

 

 

서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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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018-05-13 05:2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굿정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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