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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KBO 분석 두산 vs 넥센
2018-05-12 11:51:4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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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두산은 린드블럼(6승 1패 3.22)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LG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린드블럼은 최근 3경기의 투구 내용은 그다지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편이다. 금년 넥센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홈 방어율 4.15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최주환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리면서 한현희를 무너뜨린 두산의 타선은 넥센의 불펜 공략 실패의 후유증을 얼마나 빠르게 극복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불펜을 과도하게 쓴 결과는 결국 주력을 필요할때 못 쓰는 후유증을 낳았다.

타선의 부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넥센은 최원태(3승 4패 3.86)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5일 KT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최근 4경기에서 투구 내용만큼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작년 두산 상대로도 원정에선 7이닝 2실점을 하룻 있을만큼 엄청나게 강한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장원준과 두산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초이스의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과 잠실에서의 부진을 모두 극복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상황. 불펜의 4이닝 무실점 역시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다.

장원준이 무너진건 계산 범위였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부진과 넥센 불펜 공략 실패가 결국 두산의 패배를 낳았다. 린드블럼은 필승 카드긴 하지만 최근 홈에서의 투구는 영 좋지 않은 편인 반면 최원태는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잠실 두산전에선 절대적으로 강력한 투구를 유지하고 있다. 상성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넥센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5-13 05:23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굿정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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