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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분석] 09:40 콜로라도 vs 밀워키
2018-05-12 11:13:51 (7년 전)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채드 베티스(4승 1패 2.05)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6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 6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베티스는 에이스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홈 방어율이 4.22라는 점이 걸리는 부분. 물론 QS를 기대할수는 있는데 홈에서 유독 아쉬운건 사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차신 공략에 실패하면서 스토리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밀워키의 불펜에게는 확실히 막힌다는 명제만 인증했을 뿐이다. 즉, 선발 공략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얘기. 불펜이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게 전날 최고의 소득일 것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랜든 우드러프(1승 3.86)가 시즌 첫 선발승에 도전한다. 1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우드러프는 유일한 선발 등판 결과가 3.2이닝 2실점으로 좋다고 할수는 없었다. 다만 작년 콜로라도 원정에서 4.2이닝 1실점 호투를 해준게 승부를 거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마르퀘즈를 무너뜨리면서 케인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서 확실히 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내세울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무적의 불펜은 여전히 건재하다.

선발에서 누르지 못하면 콜로라도에게는 미래가 없다. 1차전의 흐름이 딱 그랬고 이번 경기 역시 이 점이 변수다. 베티스가 이번 시즌 압도적인 투구를 하고 있지만 홈에서의 투구는 살짝 아쉬움이 있는 편. 우드러프는 작정하고 밀워키가 작년 투구를 기대하고 내보낸 투수인데 전날 콜로라도의 화력을 감안한다면 통할 가능성이 높고 또 불펜전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밀워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5-13 05:24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굿정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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