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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분석] 08:05 볼티모어 vs 탬파베이
2018-05-12 11:12:15 (7년 전)

타선의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케빈 가우즈민(2승 2패 3.3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9이닝 2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가우즈민은 최근 4경기에서 1승 1패 1.57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라는 점도 호재다. 전날 경기에서 케네디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를 통해 완벽에 가깝게 타력을 회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틸먼이 와르르 무너졌지만 불펜이 7.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것도 반갑다.


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제이콥 파리아(3승 1패 4.15)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6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파리아는 최근 2경기에서 13.1이닝 6안타 1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금년 볼티모어 첫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었고 유독 볼티모어 원정만 가면 꼬이는게 문제다. 목요일 경기에서 테이론 공략에 실패하면서 모일란 상대로 간신히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템파베이의 타선은 득점력 부족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에서의 타력이 좋다는게 위안이 될수 있을듯. 4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어찌됐든 반등을 해내고 있다.

이번 주중 3연전에서 볼티모어의 타선은 확실히 반등에 성공했다. 즉, 홈에서의 호조를 기대할수 있는 위치에 있고 파리아는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갭이 상당히 크다. 반면 홈에서 애틀랜타에게 페이스가 떨어져버린 템파베이 타선이 원정에서 회복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 가우즈민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볼티모어가 점수차를 꽤 벌리면서 승리할수 있겠지만 도합 다득점은 어렵다. 약 7~8점 정도에서 형성이 될 듯.

주중 시리즈를 통해 볼티모어는 완벽히 되살아났다. 물론 상대가 캔자스시티였다고는 하지만 타격감이 살아난건 큰 도움이 될 듯. 게다가 파리아는 유독 볼티모어 원정에서 부진한게 문제고 지금의 가우즈민은 진정한 에이스 그 자체다. 홈 어드밴티지를 앞세운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5-13 05:24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굿정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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