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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1일 MLB 분석 마이애미 vs 애틀랜타
2018-05-11 11:36:1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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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케일럽 스미스(2승 3패 3.67)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2이닝 3안타 7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스는 원정 부진을 단숨에 극복했다는게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이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 0.96의 압도적인 투구를 하는데다가 홈에서 1승 2.08에 피안타율 .177이라는건 가히 경이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컵스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의 1차전 부진 징크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4점을 내준 불펜에게는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마이크 풀타네비치(2승 2패 3.6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풀타네비치는 4월 한달간 2승 1패 2.33으로 잘 던지다가 5월 시작이 흔들린게 영 좋지 않은 조짐이다. 그래도 마이애미 원정에서 나름 강한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야브로를 무너뜨리면서 마카키스의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확실히 극복해내고 있는 중이다. 다만 작년 마이애미 원정 부진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모일란이 2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케일럽 스미스의 기세가 무섭다. 모든 매체에서 그의 탈삼진 행진에 주목하는 중. 그리고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라는 점도 강점이다. 그러나 풀타네비치도 마이애미 원정에선 호락호락하지 않은 투수고 애틀랜타의 타선 역시 원정에선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마이애미는 지긋지긋한 1차전 타격 징크스가 이번에도 문제가 될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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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17:27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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