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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sk
2018-05-10 16:01:38 (7년 전)

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NC는 정수민(2승 3패 7.06)을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4일 기아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정수민은 넥센 상대를 제외하면 역시 기대가 되지 않는 투수임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SK 상대로도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 9회말 박석민의 3점 홈런 포함 무려 5점을 올리면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준 NC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선 그 집중력을 경기 초반에 보여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여전히 리그 최악이다.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허공으로 날릴 뻔 했던 SK는 박종훈(4승 1패 5.25)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4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던 박종훈은 현 시점에서 5이닝 3실점 투수로 굳어져가는 중이다. 작년 마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역시 기대치는 5이닝 3실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부진에서 단숨에 벗어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 희망을 걸게 하는 포인트다. 허나 전날 9회말에 무려 5점이나 내준 불펜은 역시 안정감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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