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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0일 MLB 분석 볼티모어 vs 캔자스시티
2018-05-10 11:19:4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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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부진이 7연패로 이어져버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앤드류 캐쉬너(1승 4패 4.89)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5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캐쉬너는 최근 4경기에서 3패 6.97로 투구 내용이 극도로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최근 홈에서의 부진을 감안한다면 QS는 어불성설이고 5이닝 3실점이 목표일수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막판에 힘을 발휘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겉보기에는 좋아 보여도 14점차 상황에서 쫓아갔다는 점 때문에 좋은 평가를 내려주는건 절대로 무리가 불펜의 8실점은 더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

타선 대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에릭 스코글룬드(1승 2패 6.8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스코글런드는 앞선 홈 경기에서의 호투를 이어가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쉽다. 현재의 스코글런드에게 원정의 투구는 이닝과 실점이 비슷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전날 경기에서 번디에게 역대 최악의 악몽을 안기는등 홈런 5발 포함 무려 15점을 터트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5월 초반에 살아난 기세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점이 가장 무서운 포인트다. 다만 막판에 불펜이 방심하면서 6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번디는 아웃  하나도 못잡고 홈런 3발 7실점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리고 이후 불펜은 말 그대로 박살이 났다. 단순히 거기서 끝났으면 모르겠지만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5,6회에도 득점을 올렸고 이 기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것이다. 스코글룬드의 원정 투구는 믿음이 가지 않지만 이는 최근의 캐쉬너 역시 마찬가지고 최근 양 팀의 타격은 너무 큰 차이가 있다. 타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캔자스시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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