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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NPB 분석 요미우리 vs 한신
2018-05-09 16:55:4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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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시카와 미츠오(1승 2패 3.7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3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요시카와는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일단 조금씩이나마 전성기에 접근중이고 홈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아키야마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의 강점을 살려내지 못한채 일요일 경기의 부진이 이어졌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다. 불펜이 추가점을 내준것도 반성해야 할 부분.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한신 타이거즈는 랜디 메신저(5승 1패 1.7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일 DeNA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시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메신저는 히로시마전 패배 이후 다시금 압도적인 투구 페이스를 회복한 상태다. 이번 시즌 도쿄돔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했던 만큼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도쿄돔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고무적이다. 피곤한 불펜에게 아키야마의 완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년 컴퓨터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키야마가 되살아났다. 이는 단순한 승리 뿐만 아니라 요미우리의 타격감까지 뺏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현재의 요미우리 타선으로선 한창 기세가 오른 메신저를 무너뜨리기엔 매우 부족한게 현실이다. 물론 요시카와의 투구가 예년에 비해서 좋아진게 사실이지만 전날 야마구치를 무너뜨린 한신 타선을 막기엔 여러모로 부족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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