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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 KBO 분석 KT vs 삼성
2018-05-08 13:42:27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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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준 비가 너무나도 고마운 KT는 고영표(2승 2패 5.25)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둔 뒤 두산과의 경기가 노게임이 되면서 강제 휴식을 당한 고영표는 현재까지는 비를 몰고 다니는 사나이다. 대구 원정에서의 호투는 그에게 힘이 될수 있는 부분. 토요일 경기에서 최원태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KT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부진을 얼마나 빠르게 벗어날 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하게 될듯. 그래도 우천 취소는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비가 반갑기는 불펜도 마찬가지다.

우천 취소가 대단히 반가운 삼성은 윤성환(1승 4패 6.92)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SK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윤성환은 더이상 에이스라고 하기에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홈에서 KT 상대로 6.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KT 원정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만이 유일한 희망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2일의 휴식은 타격감을 날릴 가능성이 존재한다. 불펜의 안정감 자체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편.

지난 주말 KT는 말 그대로 악몽을 꾸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이 가능할지가 관건이 될듯. 작년까지 윤성환은 현역 최강의 KT 킬러였지만 금년에는 완전히 바뀌었고 이미 대구에서 무너진 경험도 있다. 반면 고영표는 작년까지의 삼성전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해 냈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호조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T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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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21:43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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