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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 ACL 분석 알사드 vs 알아흘리
2018-05-07 17:58:0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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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드는 페르세폴리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패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주포 FW 부네자가 ACL 6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중동에서 황혼을 보내고 있는 MF 사비를 중심으로 패스축구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DF 코레이아의 경고누적으로 인한 수비진 공백이 생겼다는 점은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홈에서는 이란의 강호 페르세폴리스를 3-1로 대파할 정도로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는 등 무척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알아흘리는 라이벌 알 힐랄과의 우승 경쟁에서 한 끗 차이로 2위에 머문 가운데 우크라이나 출신 레브로프 감독이 경질됐다. 리그 우승 실패와 주포 FW 알 소마와의 갈등이 생기면서 팀을 떠나게 된 상황. 이로 인해 튀니지 출신 알-자발 감독대행이 ACL 16강전을 이끌게 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주포 FW 알 소마가 ACL 로스터 제외로 인해 16강까지 나올 수 없는 가운데 FW 아시리가 3골로 주포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최근 공식전 10경기 2득점에 그치며 다소 주춤하고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 우려된다. 조별리그 6경기 4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의 완성도에 비해 공격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는 모습. 더불어 FW 살만이 경고누적으로 인해 1차전에 결장하게 됐다.
 
 
 
나란히 자국 리그에서 2위를 기록한 두 팀. ACL 전통의 강호들이 16강에서 만났다. 알 사드가 홈에서 조별리그 3경기 9득점 1실점으로 3승을 기록하며 홈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리그 우승 실패와 주포 FW 알 소마와의 갈등으로 레브로프 감독이 경질된 알 아흘리 상대로 1차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알사드 승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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