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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MLB 분석 신시내티 vs 마이애미
2018-05-07 10:22:3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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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신시내티 레즈는 브랜든 피니건(2패 7.22)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1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피니건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이전의 위력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가 홈이라고는 하지만 현재의 기대치는 아마도 QS가 한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각성한 스미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금년 이 팀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듯. 불펜의 3실점은 이제 세금이려니 해야 한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댄 스트레일리(9.00)가 친정팀 사냥에 나선다. 시즌 복귀전이었던 1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스트레일리는 작년 홈보다 원정에서 훨씬 부진했다는 점이 문제가 될수 있을듯. 그래도 GABP 시절엔 상당히 강했던 투수라 홈구장의 기분으로 투구를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시리즈 1차전 징크스를 이겨낸 뒤의 기세가 이번 경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다. 불펜의 3.1이닝 무실점은 보너스.

 

마일리는 QS로 자신의 몫을 다해냈다. 다만 불펜과 타선이 전혀 제 몫을 해내지 못했을뿐. 피니건이 여전히 좋지 않은 가운데 전날 경기의 결과는 치명적이다. 스트레일리가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신시내티 홈은 그에게 익숙한 구장이고 무엇보다 마이애미의 타선이 완벽하게 살아났다. 기세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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